육아는 정말 아이템 빨이라는 말이 실감 나는 요즘입니다. 첫째 때는 국민 아이템이라고 해서 무작정 구매했던 올인원 아기띠를 사용했는데요, 아이 무게에 아기띠 자체의 무게까지 더해지니 허리와 어깨가 남아나질 않더라고요.
둘째가 태어나고 나서는 무조건 ‘가볍고 착용이 편한 것’을 1순위로 두었습니다. 여러 제품을 비교해보다가 주변 추천과 맘카페 후기를 꼼꼼히 뒤져보고 결정한 제품이 바로 베이비뵨 캐리어 원 에어 3D 메쉬입니다.
처음에는 포그네맥스라이트 같은 가벼운 라인업도 비교 대상에 두고 고민했으나, 신생아부터 36개월까지 별도의 패드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특유의 통기성에 반해 베이비뵨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습니다. 직접 써보니 왜 엄마들이 열광하는지 알겠더군요.
무게 분산의 기술, 착용감이 다르다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역시 착용감입니다. 어깨 끈과 허리 벨트에 쿠션감이 상당히 풍부해서 아이의 무게를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줍니다. 100일이 갓 지난 6.7kg 아기를 안고 2시간 넘게 외출해도 어깨나 허리에 전해지는 부담이 확실히 덜했습니다.
이전에 쓰던 제품은 조금만 안고 있어도 피로감이 몰려왔는데, 이 제품은 몸에 착 감기는 밀착감이 훌륭합니다. 마치 옷을 입듯이 머리 위로 쑥 입고 허리 벨트만 채우면 되니 혼자서도 착용하기가 정말 수월해요.
사계절 쾌적한 3D 메쉬와 디자인
아기와 밀착해 있다 보면 서로의 체온 때문에 금방 땀이 차기 마련인데, 3D 메쉬 소재라 통기성이 정말 좋습니다. 열이 많은 아기들도 태열 걱정 없이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 소재: 100% 3D 메쉬로 땀 배출과 건조가 탁월
- 색상: 화사하고 특별한 페어리 핑크 추천
- 디자인: 남색이나 블랙보다 흔하지 않고 고급스러움
신생아부터 36개월까지, 실용적인 사용법
이 제품은 신생아 패드 없이도 3.5kg, 53cm 이상의 신생아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목을 가누기 전인 아기들의 목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헤드 서포트가 있어 안심하고 사용 중입니다.
다리 벌림 조절 지퍼가 있어서 아이의 성장에 맞춰 골반 상태에 따라 폭을 조절할 수 있는 디테일도 돋보입니다. 가격대가 26만 원대로 조금 있지만, 신생아 때 잠깐 쓰고 마는 것이 아니라 36개월까지 뽕을 뽑을 수 있으니 장기적으로는 이득이에요.
매일 사용하는 육아용품인 만큼 내 몸과 아이의 편안함을 위해 투자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고민만 하던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에요.
로켓배송으로 주문하면 다음 날 바로 받아볼 수 있으니, 무거운 아기띠로 고생하고 계신다면 빠르게 교체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인기 색상은 품절이 빠르니 재고가 있을 때 확인해 보세요.
베이비뵨 베이비 캐리어 원 에어 3D 메쉬
(554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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