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십자수 능률 200% 올리는 도구, 대용량 트레이 세트 사용기

집에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시작한 보석십자수,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매력에 푹 빠지게 되죠. 하지만 기본 키트에 들어있는 작은 초록색 트레이를 쓰다 보면 답답함을 느낄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비즈를 쏟았다가 다시 담는 과정도 번거롭고, 흔들어서 줄 세우는 것도 꽤나 손목이 아픈 일이니까요.

작품의 크기가 커질수록 ‘장비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특히 넓은 배경을 채워야 할 때, 비즈를 일렬로 정렬해 주는 도구가 있다면 작업 속도가 확연히 달라지거든요. 저도 처음에는 굳이 도구까지 사야 하나 싶었지만, 목과 허리의 통증을 줄이고 더 깔끔한 완성을 위해 전용 트레이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보석십자수 마니아들 사이에서 ‘왜 진작 안 샀나 후회템’으로 불리는 루이 다이아몬드 아트 트레이 세트를 직접 살펴보고, 장단점을 솔직하게 정리해 드리려고 합니다.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대용량 트레이가 주는 편리함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크기’입니다. 기본 트레이와 달리 대용량이라 많은 양의 비즈를 한 번에 부어놓고 작업할 수 있어 리필하는 번거로움이 확 줄어듭니다. 특히 같은 색상을 넓게 붙여야 하는 구간에서 진가를 발휘하죠.

실제 사용자들의 후기를 보면 ‘크기별로 정렬이 진짜 잘 된다’, ‘큰 키퍼로 슉슉 붙이기 좋다’는 평이 많습니다. 트레이에 있는 결을 따라 비즈가 쪼르륵 줄을 서면, 멀티 펜으로 한 번에 3개, 6개씩 집어 붙일 때 쾌감이 상당합니다.

솔직한 사용감과 주의할 점

물론 모든 도구가 완벽할 순 없습니다. 기대만큼 마법처럼 정렬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거든요. 중간중간 비즈가 끼어서 잘 내려가지 않거나, 예시 사진처럼 칼같이 정렬되지는 않아 아쉽다는 평도 존재합니다. 단순히 흔든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살짝 요령이 필요해요.

  • 끼임 현상: 비즈 크기나 모양이 불규칙할 경우 트레이 홈에 낄 수 있습니다.
  • 정전기 방지: 플라스틱 재질이라 정전기가 발생하면 정렬이 더딜 수 있으니 섬유유연제 티슈 등으로 한번 닦아주면 좋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사용 꿀팁

이 제품은 뚜껑이 있어서 작업 중 비즈를 보관하기에도 용이한데요, 뚜껑을 열 때 안쪽의 리본 모양을 눌러주면 ‘뾱’ 하고 쉽게 빠집니다. 무리하게 힘으로 열지 마세요. 또한 구성품으로 들어있는 브러쉬가 꽤 유용합니다. 정렬된 비즈를 뺄 때나, 트레이에 남은 비즈를 정리할 때 브러쉬로 슥슥 밀어주면 깔끔하게 모을 수 있습니다.

작업 환경 업그레이드를 위한 선택

결론적으로 1만 원 초반대의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보석십자수를 꾸준히 즐기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작업 시간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 눈의 피로도와 손목 부담을 줄여주는 것만으로도 만족도가 높으니까요.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으니, 주말에 대작을 시작할 계획이라면 미리 준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작은 도구 하나가 취미 생활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수 있습니다.

[루이/보석십자수4p] 다이아몬드 아트 트레이 세트 (비즈 공예 수납 정리함)

[루이/보석십자수4p] 다이아몬드 아트 트레이 세트 (비즈 공예 수납 정리함)

★4.0
(17개 리뷰)
70%37,400원
10,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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