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즐기다 보면 금방 바닥을 보이는 향신료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알싸한 향으로 음식의 풍미를 살려주는 후추인데요. 특히 고기 요리나 국물 요리를 자주 해 드시는 가정이라면, 마트에서 파는 작은 병 후추가 얼마나 빨리 사라지는지 공감하실 겁니다.
저도 매번 장을 볼 때마다 후추를 담는 게 일이었는데, 이번에 마음먹고 대용량 제품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용량 대비 가격이 너무 착해서 의심 반 기대 반으로 들여놓은 1kg 대용량 흑후추분말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가정에서 쓰기에 1kg이 너무 많지 않을까 고민되실 텐데요. 직접 써보니 소분해두고 넉넉히 쓸 수 있어 오히려 든든하더라고요. 어떤 분들에게 이 제품이 맞을지, 솔직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꼼꼼히 정리해 드립니다.
왜 1kg 대용량 흑후추분말인가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압도적인 가성비입니다. 19,800원 내외의 가격에 1kg이라는 엄청난 양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은 요리를 자주 하는 분들에게 큰 매력입니다. 작은 통에 든 제품을 여러 번 사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이죠.
특히 고기를 재우거나 볶음 요리를 할 때 후추를 아끼지 않고 팍팍 뿌릴 수 있어 좋습니다. 업소용으로 나왔지만, 후추 소비량이 많은 4인 가족이나 요리 클래스, 캠핑을 즐기는 분들에게도 훌륭한 선택지입니다.
맛과 향, 솔직한 퀄리티 체크
후추의 생명은 역시 톡 쏘는 맛과 향이죠. 이 제품은 100% 흑후추가루로, 개봉했을 때 진한 후추 향이 올라옵니다. 다만, 시중의 유명 브랜드(오뚜기 등) 제품과 비교하면 매운맛이 아주 강렬하기보다는 은은하고 부드러운 편이라는 평이 있습니다.
- 향의 강도: 코를 찌르는 강한 자극보다는 음식과 무난하게 어우러지는 정도입니다.
- 입자: 분말 형태로 되어 있어 국이나 찌개, 무침 요리에 바로 섞어 쓰기 편리합니다.
- 호불호: 아주 강한 매운맛을 선호하신다면 살짝 아쉬울 수 있지만, 데일리로 쓰기엔 충분합니다.
현명한 사용과 보관 꿀팁
1kg 포장은 한 번에 다 쓰기 어렵기 때문에 보관이 관건입니다. 제품을 받으시면 바로 자주 쓰는 작은 양념통 2~3개에 나누어 담고, 나머지는 밀폐 용기나 지퍼백에 넣어 습기가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 주세요.
고기 냄새를 잡을 때는 듬뿍 뿌려주고, 사골 국물이나 볶음밥 마무리에는 취향껏 조절해 넣으면 됩니다. 양이 넉넉하니 캠핑 갈 때 작은 통에 덜어서 가져가기도 부담이 없어 좋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흑후추분말은 ‘가성비’와 ‘넉넉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게 최적의 제품입니다. 아주 강렬한 매운맛보다는 무난하게 모든 요리에 어울리는 기본기를 갖추고 있어, 주방 한 켠에 쟁여두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줍니다.
매번 후추 떨어질까 걱정 없이 마음껏 요리의 풍미를 살리고 싶다면, 아래 링크에서 가격과 재고를 한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새마원 소연 순후추 100% 흑후추가루 1kg 업소용 후추가루, 1개
(157개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