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 요약 정리 모음

오래된 외장형 DVD 드라이브(ODD)나 구형 전자제품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는 구세주 같은 케이블입니다. 요즘은 대부분 C타입을 쓰지만, 예전 DVD 라이터기들은 이 미니 5핀을 사용하는 경우가 정말 많거든요. 실제로 사용자들도 충전기나 케이블을 잃어버려 곤란해하다가 이 제품으로 해결했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1.5m의 넉넉한 길이 덕분에 PC 뒤편에 꽂아두고 쓰기도 편해요. 서랍 속에 잠자고 있던 외장 ODD를 깨워 DVD를 옮기려 한다면 가장 먼저 확인해 봐야 할 기본템입니다.

데스크톱 본체를 열어야만 쓸 수 있던 내장형 DVD-ROM을 마치 외장 하드처럼 USB로 연결해 주는 마법 같은 아이템이에요. 집에 굴러다니는 CD/DVD 드라이브가 있다면 이 어댑터 하나로 노트북에 바로 연결해 데이터를 옮길 수 있죠. USB 3.0을 지원해서 전송 속도도 5Gbps로 쾌적한 편이라 대용량 영상 파일 옮기기에 적합합니다.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 없이 꽂으면 바로 인식되는 점도 기계를 잘 모르는 분들에게 큰 장점이에요. DVD뿐만 아니라 남는 HDD나 SSD 연결용으로도 쓸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DVD 플레이어의 트레이가 열리지 않아서 데이터를 못 옮기고 계신다면, 십중팔구 내부 고무 벨트가 끊어졌거나 늘어난 경우예요. 이 제품은 다양한 사이즈의 벨트가 35개나 들어있어 내 기기에 딱 맞는 사이즈를 찾아 교체하기 좋습니다. 수리점에 맡기면 비용이 꽤 나오는데, 직접 벨트만 갈아끼우면 커피 두 잔 값으로 해결할 수 있어 경제적이죠. 40mm부터 135mm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DVD 레코더는 물론 오래된 카세트 플레이어 수리에도 요긴하게 쓰입니다.

DVD 플레이어를 TV에 연결해서 재생하면서 녹화하는 방식으로 옮기려는데, 리모컨이 없어서 메뉴 진입을 못 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이 제품은 학습 기능이 있는 범용 리모컨이라 잃어버린 DVD 리모컨을 대체하기에 딱 좋습니다. 버튼이 큼직하고 노란색이라 눈에 잘 띄고 누르기도 편해서 어르신들이 쓰기에도 좋아 보여요. 복잡한 기능 없이 딱 필요한 재생, 정지, 메뉴 이동 기능을 학습시켜두면 DVD 변환 작업이 한결 수월해질 거예요.

앞서 소개한 벨트 세트보다 조금 더 작은 사이즈(26mm~)부터 시작하는 구성이라 소형 휴대용 DVD 플레이어나 워크맨 수리에 적합해요. 오래 방치된 기기들은 고무가 삭아서 끊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걸로 교체해 주면 쌩쌩하게 다시 돌아갑니다. 한 봉지에 약 30개가 들어있어 하나 사두면 두고두고 여러 기기를 고칠 수 있어 든든하죠. 영상을 PC로 리핑하기 전에 플레이어가 정상 작동해야 하니, 기기 정비용으로 구비해 두시면 좋습니다.